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 <br />■ 전화연결 : 김예지 / 국민의힘 의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, 전장연의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놓고서 정치권에서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시민을 볼모로 잡는 무리한 방식의 시위를 거두라고 연일 비판하고 나섰는데 당 소속 의원은 시위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위에 참석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,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.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? <br /> <br />[김예지] <br />안녕하십니까. 김예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안녕하세요. 오늘 시위에 참석하셔서, 참여하셔서 무릎을 꿇고 정치권을 대표해서 사과한다고 했습니다. 정확히 어떤 점에 대해서 사과를 하신 겁니까? <br /> <br />[김예지] <br />두 가지입니다. 정치권에서 늘 지금까지 장애 관련 이슈 그리고 이렇게 감춰진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사고가 나서 사망하시거나 아니면 중상을 입거나 이래서 보도가 되거나 아니면 이런 불편함을 감수하시면서 이런 분들이 집회나 선전전을 했을 때 언론에서 많은 보도를 해 주시고 이럴 경우에만 주목하시는 것들을 사실 국회 밖에서부터 봐왔고 이 점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지금 정치권에 들어온 사람의 입장으로서 누군가가 이것에 대해서 반성하고 사죄하고 개선을 이끌어내야 된다고 생각했고 그게 제가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현장에 직접 참석을 하셔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셨을 것 같습니다. 현장에서 가장 무겁게 다가왔던 이야기 어떤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김예지] <br />사실 현장의 이야기가 아닙니다. 저의 이야기입니다. <br /> <br />더 멀리 가고 할 것도 없이 저는 몸은 우선 국회에서 일해야 하기 때문에 함께할 수 없지만 항상 마음은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누구의 얘기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제가 그분들이고 그분들이 저이기도 하죠. 그래서 제가 그 입장에 대해서 누구보다 공감을 합니다. 그분들이 단순히 이동권만을 위해서 그 자리에서 그렇게 여러분들을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이동권은 어떻게 보면 교육을 받으려고 해도 이동을 해야 되고 교육을 받아야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요. <br /> <br />그래서 노동권, 교육권 모든 것이 기본이 되는 것이 우리가 움직여야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민기 (choim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32816043195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